이사 갈 집 도배를 알아보다가 사장님이 샘플북을 두 개 펼쳐놓고 "로하스로 하실래요, 디아망으로 하실래요?" 물어보시는데 순간 멍해졌던 적이 있습니다. 둘 다 실크벽지라는 것만 알았지 뭐가 다른 건지 하나도 몰랐거든요. 그날 궁금했던 걸 하나씩 찾아보고 지인 집 시공 현장까지 구경 갔다 온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 로하스, 정확히 뭘 말하는 걸까
로하스는 개나리벽지에서 나온 실크벽지 시리즈 이름입니다. 87456, 87423 같은 번호로 불리는 제품들이 다 이 라인에 속하는데, 바닥재나 페인트를 통칭하는 말이 아니라 벽지 자체를 가리키는 브랜드명이라고 보면 맞습니다. 처음엔 저도 친환경 마감재 전체를 부르는 말인 줄 알고 검색하다가 한참 헤맸습니다.
⚖️ 디아망이랑 뭐가 다를까
지인 집 시공 현장에 갔을 때 사장님이 두 제품을 나란히 붙여서 보여줬는데, 눈으로 봤을 땐 큰 차이가 안 느껴졌습니다. 다만 후기들을 찾아보니 디아망은 무게감 있는 고급 질감을, 로하스는 좀 더 무난하고 다양한 공간에 두루 어울리는 느낌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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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하스 무난한 질감, 다양한 공간 적용, 시공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음 |
✨ 디아망 묵직한 질감, 거실 포인트 벽 등에 자주 활용 |
🔍 시공 전에 짚어보면 좋은 신호들
벽지가 자꾸 들뜨거나 얼룩이 눈에 밟힌다면, 부분 보수보다 전체 시공을 고민해볼 타이밍입니다. 저희 집도 결로가 심했던 방 하나만 새로 도배했는데, 옆방이랑 색이 어긋나서 결국 전체를 다시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 🧱 벽지가 들뜨거나 자주 손상된다
- 💧 결로나 습기가 반복된다
- 🎨 변색, 오염이 눈에 띄게 심하다
- 🌈 집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
- 🧽 청소하기 편한 자재를 찾고 있다
📋 시공, 어떤 순서로 흘러가나
사장님한테 물어보니 순서는 대체로 정해져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상담하고 실측한 뒤에 견적 받고, 벽지 골라서 시공 들어가고, 마감 확인하고 끝나는 흐름입니다.
① 현장 상담 → 어떤 벽지가 어울릴지 이야기 나누기
② 실측 → 정확한 면적 재기
③ 견적 안내 → 필요한 물량 확인
④ 벽지 선택 → 샘플북 보고 색상, 패턴 결정
⑤ 시공 진행 → 기존 벽지 상태에 따라 철거 여부 결정
⑥ 마감 점검 → 이음새, 모서리 확인
⑦ 사후 관리 → 하자 발생 시 A/S 안내
저희는 결로 있던 방만 철거 후 재시공했는데, 나머지 방은 기존 벽지 위에 덧시공해서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 방마다 상태가 달라서 일정이 갈릴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 공간마다 고민 포인트가 달랐다
거실은 가족이 오래 머무는 공간이라 채광이랑 가구 배치를 같이 고려해야 했고, 침실은 색상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주방은 오염이 잦은 곳이라 청소가 편한지가 우선이었습니다.
🌬️ 시공 끝난 뒤 관리,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도배 끝나고 바로 창문 닫고 지냈더니 벽지 마르는 냄새가 며칠 가더라고요. 그다음부터는 시공 후 며칠은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 청소는 부드러운 천에 중성세제 정도면 충분했고, 습도가 너무 높은 날에는 벽지가 살짝 우는 느낌이 들었다가 며칠 지나니 다시 펴지더라고요.
💡 찍힘이나 손상은 바로바로 보수하는 게 전체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사장님이 여러 번 강조하셨습니다.
🤔 결국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
고민하다 보니 결국 중요한 건 가격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내구성, 청소 편의성, 시공 완성도, 하자 대응까지 같이 봐야 나중에 후회가 없더라고요. 저는 색과 질감이 무난하게 다양한 공간에 어울린다는 이유로 로하스를 골랐지만, 거실 포인트 벽만 따로 강조하고 싶은 경우에는 디아망을 선택하는 지인들도 많았습니다.
저희 집처럼 방마다 시공 방식이 갈릴 수도 있으니, 상담받으실 때 샘플을 직접 만져보고 방 조건까지 꼼꼼히 이야기 나누시길 권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봐 주시고, 다음번엔 시공 당일 사진이랑 함께 더 자세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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